축구
[마이데일리 = 미국 LA 안경남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A매치 상대인 코스타리카전을 대비해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비공개훈련을 가졌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초반 15분을 언론에 공개했다. 하지만 전술과 세트피스 등 세부적인 훈련에 대해선 비공개로 진행했다.
짧은 시간 공개로 인해 베스트11을 예측은 쉽지 않았다.
다만 조끼를 입지 않은 조에 김신욱(울산)을 비롯해 이근호(상주), 염기훈(수원), 고요한(서울), 이용(울산) 등이 함께 포함되면서 코스타리카전 선발 윤곽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최전방은 김신욱 원톱이다. 당초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투톱 전환이 예상됐지만 홍명보 감독은 “내일 코스타리카전은 4-2-3-1로 나설 것이다”며 “포워드의 움직임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신욱이 최전방에 서고 그 뒤를 이근호가 받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좌우 날개로는 왼쪽에 염기훈, 오른쪽엔 고요한이 유력하다.
그밖에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은 컨디션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당일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며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와 어린 선수들간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 코스타리카전 예상 베스트11
골키퍼 - 정성룡(김승규)
수비수 - 이용 강민수 김기희 김진수(김민우)
미드필더 - 이호(박종우) 이명주 염기훈 고요한 이근호
공격수 - 김신욱
[한국 vs 코스타리카전이 열리는 콜리세움 경기장.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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