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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선균이 꽃을 든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김형준(이선균)과 오지영(이연희)이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형준과 오지영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공개된 포옹 사진은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형준은 눈가와 입가에 상처투성이인 채 장미꽃 한송이를 지영에게 건네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장미꽃을 받은 지영이 형준을 꼭 끌어안은 채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해당 장면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터닝 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장면인지라 다른 때 보다 더욱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감정 소모가 많은 장면이라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숨죽여 이선균과 이연희의 연기를 지켜봤고, 두 사람의 연기에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형준의 장미꽃 프러포즈에는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로맨틱한 장치가 숨어있다"고 귀띔했다.
형준과 지영의 로맨틱한 포옹이 담긴 '미스코리아'는 오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선균과 이연희. 사진 = SM C&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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