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도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가 18위로 2인승 경기를 마쳤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슬라이딩센터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4차시기서 57초08을 기록, 1~4차시기 합계 3분49초27로 결선에 오른 20개 팀 중 18위를 기록했다. 한국 봅슬레이 사상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원윤종-서영우는 1차시기 57초41, 2차시기 57초20, 3차시기 57초58로 결승선을 통과, 1~3차 합계 2분52초19로 19위에 오르며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결선에서는 57초08로 이전보다 좋은 기록을 올렸고, 3차시기보다 한 계단 오른 18위로 경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전정린 조는 3차시기까지 합계 2분53초27을 기록해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종합 25위로 2인승 경기를 마쳤다.
한편 남자 2인승 금메달은 러시아 1팀(알렉산더 주브코프-알렉세이 보에보다, 합계 3분45초39)이 차지했고, 스위스 1팀(비트 헤프티-알렉스 바우만, 3분46초05)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미국 1팀(스티븐 홀컴-스티븐 랭스턴, 3분46초27)의 몫이었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