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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이 한지혜를 매몰차게 밀어냈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8회에서 정세로(윤계상)은 복수를 위해 한영원(한지혜)을 밀어내고 가슴 아파했다.
이날 영국으로 떠나기 전 인사를 하기 위해 세로의 집을 찾은 영원은 "나 때문에 오해 받게 해서 미안해요. 아무 사이 아니라고 말했어요"라고 사과했다.
이를 들은 세로는 "뭐가 아무것도 아니에요? 우리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요? 흔들린 건 맞잖아요. 근데 잠깐 흔들린 것 때문에 동생 앞에서 나 안 감싸줘도 돼요"라며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불쑥불쑥 찾아오지 마요" 말했다.
이에 영원은 "잠깐 흔들린 거구나"라며 "은수씨 화 났어요? 나 집에서 도망 나온 건데 은수씨한테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나 조만간 영국가요. 쉬러 가는데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때까지 있다 오려고요"라고 인사했다.
영원의 말에 세로는 "잘됐네요. 잘가요"라고 차갑게 말했고, 영원은 "그게 다에요? 간단하네"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배우 윤계상, 한지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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