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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 출연한 정재영과 이성민이 촌철살인 토크 공방전을 예고했다.
정재영과 이성민, 이정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 전문가들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되는 '방황하는 칼날' GV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방황하는 칼날' 촌철살인 토크공방전은 행사의 제목처럼 영화에 대한 날카로운 의견을 주고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정호 감독을 비롯해, 정재영과 이성민, 한겨레신문 대중문화팀장 구본준 기자와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공동 편집장인 김도훈 기자가 패널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와 원작에 대한 이야기, 아버지의 살인과 관객들이 선택한 그의 처벌 등 배우와 감독, 패널은 물론 참석한 관객들의 의견까지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객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Q&A 토크 코너도 마련돼 있어 평소 정재영과 이성민에게 가졌던 궁금증도 단번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추첨을 통해 영화의 원작 소설과 시나리오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원작소설과 영화의 차이를 간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황하는 칼날'은 한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가슴 시린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백야행' '용의자X'로 영화화된 바 있는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했다. 내달 10일 개봉 예정.
[영화 '방황하는 칼날' 메인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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