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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온 국민의 시선이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쏠려 있는 가운데, MBC '무한도전' 팀도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정규 녹화를 취소했다.
18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팀은 17일 '스피드 레이서' 특집 촬영을 위해 모였지만, 결국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했다.
이와 함께 19일로 예정된 '무한도전' 본방송도 앞서 KBS와 SBS가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을 결정하는 등 방송가가 애도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의 편성을 자제하는 상황이어서, 방송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방송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앞서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18일 오전 11시 현재 여전히 271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MBC '무한도전'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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