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일 연속 침묵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종전 2할 9푼 8리에서 2할 8푼 1리(89타수 25안타)로 내려갔다.
이대호는 1회말 0-1로 뒤진 1사 1,2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1S 상황에서 상대 선발 그렉 레이놀즈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말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의 바뀐 투수 나카고 다이키의 2구째를 받아 쳤지만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출루에는 실패했다.
4회말 팀이 8-3으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바뀐 투수 토요다 타쿠야와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이대호는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날 경기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타점을 뽑지 못했다.
11-3으로 팀이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 1루수 와키아 료타의 악송구로 이날 경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아카시 겐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는 장단 20안타를 터뜨리며 세이부를 14-3으로 꺾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시즌 전적 15승 1무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