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챌린저스리그의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이 K리그 클래식의 부산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은 30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전까지 승부차기까지가는 선전을 펼친 끝에 3-5로 졌다.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은 부산을 상대로 후반 13분 파그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김성현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양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부산이 승부차기서 5-3으로 승리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올해 FA컵에서 고려대와 광주대를 상대로 잇달아 승리를 거뒀던 서울중랑코러스무스탕은 K리그 클래식 팀을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저력을 보였다.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의 제주를 꺾고 FA컵 16강행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제주와의 맞대결서 연장전까지 난타전을 펼치며 3-3을 기록한 끝에 승부차기서 5-3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은 K리그 클래식의 경남을 2-1로 꺾고 FA컵 16강행에 성공했다. 또한 K리그의 강원 전북 울산 상주 성남 등도 FA컵 16강에 합류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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