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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프랑스 출신 모델 겸 배우 파비앙이 모국어를 잊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리산으로 벚꽃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파비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홀한 벚꽃의 자태에 흠뻑 취한 전현무는 파비앙에게 "벚꽃이 프랑스어로 뭐냐?"고 물었다.
이에 파비앙은 "그런 거 묻지 마라"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모국어를 까먹은 것. 이어 "프랑스어로 벚꽃을 뭐라고 하지?"라며 검색에 돌입했다.
한참 만에 벚꽃이 프랑스어로 '플뢰흐 드 스리지에(Fleurs de cerisier)'라는 것을 찾아낸 파비앙은 이를 전현무에게 알렸다.
이에 전현무는 "천천히 해봐라"라고 청했고, 파비앙은 '플뢰흐 드 스리지에'를 천천히 말한 후 "나도 발음이 안 좋다"고 셀프 디스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전현무-모델 겸 배우 파비앙.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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