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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출전과 동시에 체력이 방전 된 모습을 보였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단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교인 안양공고 축구부와 실력 평가전을 치르던 이영표는 구자명의 부상에 이규혁을 교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갑작스레 축구장 데뷔를 치르게 된 이규혁은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경기가 재개되자 빠르게 공을 쫓아 질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규혁의 질주는 오래 가지 않았다. "어휴 힘드네. 고등학생이랑 어떻게 시합을 해"라고 앓는 소리를 내며 방전된 모습을 보인 것. 이에 정형돈은 "생각보다 체력이 별로 없네요"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규혁은 "아우 저 1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규혁은 이어 "한번 뛰는 건 빨리 뛸 수 있는데"라며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라 60초만 빨리 뛸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정형돈은 "되게 잘 뛸 줄 알았다. 그런데 나보다 더 못 뛰더라"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는 방송인 강호동,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영표, 개그맨 정형돈, KBS 아나운서 조우종, 가수 이정,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청소년 축구 대표 선수 출신 가수 구자명, 배우 서지석이 출연한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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