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솔로' 전효성vs지나, 12일 동시 출격…공통점은 이단옆차기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씨크릿 전효성, 가수 지나가 오는 12일 낮 12시 동시 컴백하며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

전효성은 8일 낮 12시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솔로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 night Kiss)'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전효성의 첫 솔로 앨범 '톱 시크릿'은 그간 전효성이 갈고 닦은 노하우의 집약판으로, 본인이 직접 앨범 타이틀을 정하는 등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작업은 제작단계부터 국내 최고의 드림팀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려한 참여진을 자랑한다. 그 중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는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 곡이다. 이는 힙합 트렌드인 TRAP으로의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면서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파괴해 기존 댄스 곡들과는 차별성을 뒀다.

전효성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탄탄한 바디라인을 부각시키는 안무에 살랑살랑 귀를 간질이는 멜로디가 더해져 대체 불가능한 전효성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해냈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베이글녀 전효성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지나(G.NA) 역시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곡 '예쁜 속옷'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쁜 속옷'의 티저 영상에서 지나는 상큼한 봄의 여신으로 컴백을 알리며 우월한 무결점 바디라인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여기에 함께 어우러지는 '사랑에 빠졌나봐요'라는 감성적인 가사와 화사한 봄을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라인은 무르익어가는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예쁜 속옷'은 여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의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가 돋보이는 상큼한 멜로디의 미디움 댄스곡이다.

특히, 지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단옆차기의 첫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이날 동시에 출격하는 전효성의 신곡 역시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다.

[가수 전효성, 지나 티저 이미지. 사진 = 해당 티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