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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역린'이 정조의 분노의 눈물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역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정조로 완벽히 변신한 현빈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이것이 너희가 바라는 세상이냐'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날카로운 검 뒤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정조의 모습과 진실 된 눈물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는 영화 속 상책의 대사와 엔딩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겼던 중용의 구절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와 함께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대를 형성한 대목이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의 복귀작이자, 이재규 감독의 영화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역린' 스페셜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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