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선균이 칸 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끝까지 간다'(제작 AD406 다세포클럽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언론시사회에 김성훈 감독과 배우 이선균,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선균은 "운 좋게 홍상수 감독님의 두 작품으로 베를린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를 갔다 왔는데 이번에도 운 좋게 칸에 진출하게 된 것 같다. 너무 운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전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기분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선균은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옥희의 영화'로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선균이 고건수, 조진웅이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으로 분해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29일 개봉.
[배우 이선균.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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