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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성공의 첫 걸음은 역시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13개 아시안게임 경기장의 시설 전반에 대한 경기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전국체전 기간 중 미비했던 사항과 종목별 아시아 기술대표의 보완요구사항을 최종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문학박태환수영장, 선학하키경기장, 남동체육관(체조), 선학체육관(복싱), 계양체육관(배드민턴) 등 13개 경기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선학하키경기장은 준공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기가 개최됨에 따라 시설점검을 병행하고 전광판 운영, 경기결과 시스템 등 경기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테스트했다.
손천택 경기사무차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인천시교육청 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시안게임 지원을 당부했다.
손천택 경기사무차장은 "이번 소년체전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경기장별로 대회 준비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북한이 참가하게 되는 퍼펙트 아시안게임을 보다 철저히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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