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독도의 얼굴이 된다.
독도중앙연맹은 12일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이현호, 정영삼을 '천만 독도 명예시민 되기' 홍보 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독도중앙연맹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독도중앙연맹 이수광 총재는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는 데 동참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처럼 우리 역사와 민족이 바로 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독도 수호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감독님과 선수들의 홍보 활동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현호는 남다른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미 있는 캠페인에 홍보 대사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국민, 그리고 독도의 명예 시민으로서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코트 밖에서도 독도를 지키는 데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독도중앙연맹, 전자랜드 구단, 그리고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논의했다.
천만 독도 명예 시민 캠페인은 독도를 사랑하고 수호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독도 명예 시민'이라는 자격을 부여하는 캠페인으로 독도 중앙 연맹 홈페이지 (http://www.dokdo.or.kr) 에서 간단한 절차를 통해 독도 명예 시민증 발급을 받을 수 있다.
또 캠페인에 참가하는 국민들에게는 영화 예매권 이벤트가 진행 중이고 현재 6만여명의 국민들이 시민증을 발급 받았다.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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