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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올 겨울 뮤지컬 '러브레터'가 관객을 찾아온다.
16일 로네뜨에 따르면 올 겨울 한일합작 뮤지컬 '러브레터'가 한국 무대에 올려진다. 일본 제작사 PAC 코리아와 한국 제작사 도토리컴퍼니가 손을 잡았다.
한일합작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러브레터'는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 이와이 ??지의 대표작인 영화 '러브레터'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러브레터'는 국내에 일본문화가 정식 개방된 이후 1999년 개봉한 첫 일본영화로 대한민국에 "오겡끼데스까(잘 지내시나요)" 열풍과 함께 당시에는 기록적인 숫자인 전국 1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명실상부한 감성로맨스 영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영화 '러브레터'는 겨울만 되면 생각나 다시 찾는 영화, 매년 꼭 챙겨 보는 영화 등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꾸준한 재관람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 지난 2013년에는 리마스터링 재개봉 돼 화제가 됐다.
새로운 뮤비컬의 탄생을 예고하는 뮤지컬 '러브레터'는 흥행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관객에게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스크린에서는 만날 수 없던 배우의 노래와 무대의 입체적인 표현 등 무대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손을 잡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뮤지컬 '러브레터' 측은 16일 주연배우 오디션을 진행했다.
한편 뮤지컬 '러브레터'는 오는 12월 2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뮤지컬 '러브레터' 이미지. 사진 = 로네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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