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지난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김현수(26·두산)가 슬라이딩을 하다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불운을 맛봤다.
김현수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산이 1-0으로 앞선 3회말 2루수 실책으로 1루까지 진출했다.
호르헤 칸투의 볼넷과 홍성흔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3루로 향한 김현수는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베이스와 부딪치며 오른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 장민석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가 슬라이딩을 하다 베이스와 부딪치면서 오른 무릎에 경미한 염좌 증세를 보이고 있다. 부상이 심한 건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두산 김현수가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LG의 경기 3회초 무사 1,2루에서 홍성흔의 번트때 3루 진루중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누워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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