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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혜리가 도망간 정은지의 아빠 강남길과의 과거를 암시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 4회에서는 기획사 샤인스타의 이사이자 수인(이세영)의 엄마인 양이사(김혜리)와 춘희(정은지)의 아빠 명식(강남길)의 과거사가 암시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무료급식소에서 자원봉사를 진행 중이던 양이사는 노숙자들 사이에서 얼핏 명식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 기색이 역력한 눈빛으로 그의 뒷모습을 쫓는다. 당황한 양이사는 국을 엎지르고 명식을 놓치고 만다.
뒤이어 집으로 돌아온 양이사는 악몽을 꾼 듯 잠에서 깨며, "그 오래 전 일을..."이라고 되뇌며 "이제 자신과 아무 상관도 없는 일"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극중 춘희와 수인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가 시작된 가운데, 과연 양이사와 명식이 어떤 과거로 묶여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리.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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