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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가 에베레스트 재등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꿈과 현실'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MC 성시경은 "또 다시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건넸고, 제임스 후퍼는 "그렇다"고 답했다.
영국 출신인 제임스 후퍼는 19살에 에베레스트를 등반 해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탐험가다.
이에 출연진은 입을 모아 "위험한 생각이다. 남는 가족은 어떻게 하느냐",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위험하다" 등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제임스 후퍼는 "나도 아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말한다면 아내를 응원해 줄 거고, 아내도 나를 응원해준다"며 "에베레스트에 갔다 온 후 우울증을 겪었다. 꿈에 그리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데 성공했지만, 꿈을 이루고 난 후 일상생활로 돌아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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