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팬들에게 이메일로 근황공개 "뉴욕서 새앨범 전곡 작사·작곡"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31일 첫 미니앨범 ‘Me?’(미)로 솔로 데뷔를 앞둔 HA:TFELT(핫펠트, 예은)가 팬들에 이메일로 솔로 앨범에 대한 이야기와 안부를 전했다.

예은은 24일 팬들에게 직접 메일을 보냈다. 예은은 첫 미니앨범 ‘Me?’의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및 재킷 등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앨범 작업에 큰 애정을 쏟았다고 고백했다.

또 원더걸스의 혜림과 빈지노가 피쳐링으로 함께 하고 원더걸스 유빈이 뮤직비디오 참여 및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약한 점을 알리며 콜라보레이션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예은은 오는 31일 첫 미니앨범 ‘Me?’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동시공개하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솔로로 전격 데뷔한다.

아래는 HA:TFELT가 팬들에게 보낸 메일 전문.

사랑하는 원더풀 여러분! 예은입니다 ~^^

오늘 오랜만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가지고 인사 드리게 되었네요...!

드디어, 핫펠트 첫 번째 미니앨범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최근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여드렸던 작업들, 전부 핫펠트 앨범 작업이었구요! 전곡 다 작사 작곡, 편곡 이우민 작곡가님과 함께 뉴욕에서 작업했어요 ^^ 곡 작업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자켓까지 전부 뉴욕에서 작업했구요!

저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도시인 뉴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기에 너무나 만족스럽고.. 하루빨리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

저의 음악을 보여드리는 앨범이기 때문에, 원더걸스 예은이라는 이름 보다는 제 필명인 핫펠트로 여러분을 만나는 게 맞을 거 같아서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여러분들은 낯설지 않으시죠? ^^

한 곡 한 곡, 제 심장의 조각들을 쪼개서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는 곡들이고..여러분이 익숙하신, 기존에 알고 계시던 곡은 하나도 없을 예정이에요! (스마일이나, you're in me도 없어요!)

전부 새로운 곡들로 채워 넣었고..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시면 하나의 영화를 본듯한 느낌이 드실 거 같아요 ^^

혜림이와 빈지노 씨가 피쳐링으로 참여했구요, 유빈언니가 뮤직비디오 참여하고 다큐멘터리감독으로 함께 했어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아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은, 저는 개인적으로 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는 그런 앨범입니다...! 하하ㅋㅋ

더 자세한 얘기 하고싶지만, 앞으로도 할 기회가 많을거라 믿구요, 여러분, 함께 해 주실거죠? ^^ 그럼, 곧 만나요!! 사랑합니다!

[핫펠트(예은).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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