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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K리그 올스타전' 경기 전 박지성 선수를 만나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5일 'K리그 올스타전' 축하무대에 오르기 전 박지성에게 헌정곡 '두 개의 심장'이 수록된 3집 'SPACEenSUM' 싸인 CD를 박지성에게 건넸다. 박지성은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의 유니폼에 직접 싸인해주면서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데이브레이크와 박지성의 특별한 인연은 자칭 '축빠(축구 마니아)'인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2012년 발매한 3집에 박지성 헌정곡인 '두 개의 심장'을 수록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은 우연한 기회에 박지성과 직접 전화 통화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꿈을 잃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두개의 심장'은 축구 마니아인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취향이 물씬 묻어나는 곡으로, 지극히 평범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서 인정받은 박지성에 대한 헌정의 의미가 담겼다.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뉴웨이브 스타일의 프로젝트 앨범 '큐브(CUBE)'를 발매했으며, 오는 8월 30일,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콘서트 '섬머 매드니스(SUMMER MADNESS)'를 열 예정이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축구선수 박지성(가운데). 사진 = 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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