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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진지한 자세로 닭 위령제를 지낸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한 청취자는 전유성에게 "올해에도 닭 위령제를 지냈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유성은 "작년 치맥 축제 때 닭 위령제를 지내줬다"고 답했다.
DJ 정찬우가 "닭 위령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냐"고 묻자, 전유성은 "굿을 하는 경우도 있고, 퍼포먼스를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닭 위령제를 5회나 했다. 정말 심각하고 진지하게 지낸다"며 "닭에게 이제 다른 것으로 환생하라는 의미에서 지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느냐?"는 정찬우의 질문에 전유성은 "삼계탕집 선전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하면 색다르게 선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닭 위령제를 생각하게 됐다"는 답변을 내놨다.
전유성은 이어 "닭 위령제가 패러디가 돼서 요즘에는 사슴농장에서는 사슴피 먹기 전에 사슴 위령제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 사진 =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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