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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대인 관계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세호는 "요즘 스케줄이 많아져서 지인들의 회식 자리 초대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털어놓았다. "내가 누구보다 대인 관계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점점 대인 관계가 어려워진다"는 솔직한 속마음도 내비쳤다.
대인 관계에 고충을 느끼는 조세호의 안건을 둘러싼 토론에서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거미가 집을 짓는 것처럼 사람들과의 거리를 생각하면서 대인 관계를 해야 한다. 지인들에게 얼마나 잘해줘야 하나 하는 고민으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고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때 '회식의 신'이라고 불렸던 조세호는 회식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갖고 다가가기 위해 휴대폰에 폴더를 따로 만들어 저장해 인맥을 관리한다"고 남다른 인맥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1일 밤 11시 방송.
[개그맨 조세호. 사진 = JT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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