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4년 만의 스크린 복귀 "감개무량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은경이 4년 만에 영화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제작 율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박창진 감독과 배우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 2010년 영화 '두 여자'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 온 신은경은 "영화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감개무량하다. 너무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은경은 "어린 시절 모든 걸 다 잃고 복수를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세계에 뛰어든 세희 역을 맡았다"며 "냉철하지만 속에 남모를 슬픔을 가진 양면적 여자"라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화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배우 신은경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강지섭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내달 18일 개봉.

[배우 신은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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