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적토마' 이병규(9번)가 마침내 잠실벌에 돌아왔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먼저 정의윤, 임재철, 김영관 등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LG는 이병규, 오지환, 에버렛 티포드를 등록했다.
손가락 부상이 있었던 티포드는 지난 1일 말소된 후 11일 만에 복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2일 말소됐던 오지환은 등 통증을 극복하고 열흘 만에 컴백했다.
역시 눈에 띄는 선수는 이병규다. 이병규는 지난 5월 26일 윤요섭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78일 만에 돌아왔다. 왼 종아리 부상에 시달린 그는 2군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LG 이병규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SK의 경기전 1군에 복귀한뒤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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