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타짜-신의 손'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타짜-신의 손' 메인 포스터는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타짜들의 짜릿한 한 판을 포착하고 있다.
패를 들고 있는 대길 최승현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표정과 포즈의 타짜들이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이번 포스터는 대길과 남다른 콤비호흡을 과시할 입화투의 일인자 고광렬(유해진)의 코믹한 모습과, 칩을 손에 든 채 정면을 응시하는 장동식(곽도원)의 강렬한 카리스마, 아귀(김윤석)와 우사장(이하늬)이 화투패를 은밀히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를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타짜는 패를 읽는 게 아냐, 사람을 읽어야지"라는 유해진의 대사와 최승현의 강렬한 눈빛이 오버랩되며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풋풋한 매력의 청년 대길이 성공을 꿈꾸며 강남하우스에 입성해 타짜로 승승장구하는 과정을 스피드하게 담아낸 이번 예고편은 최승현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는 냉혹한 화투판의 세계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박진감 넘치게 보여주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까지 각양각색의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을 벌이는 대길의 강렬한 승부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예고한다.
특히 "벗고 칩시다"라고 제안하는 장동식의 대사에 반응하는 최승현, 신세경, 김윤석, 이하늬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타짜-신의 손'에서 펼쳐질 짜릿한 승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타짜-신의 손'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