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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좋은 친구들'이 제 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좋은 친구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 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60개국 3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이다.
'좋은 친구들'이 초청된 'City to City'는 매해 한 도시를 선정해 그 나라에서 주목 받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좋은 친구들' 외에도 박정범 감독의 '산다', 임필성 감독만의 '마담 뺑덕', 부지영 감독의 '카트' 등이 초청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메론베일리와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에 대해 "첫 장편 영화임에도 불구, 각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이끌어 낸 이도윤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에 감탄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 지난 7월 10일 개봉해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좋은 친구들' 포스터.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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