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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류승수가 학창시절 방황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류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승수는 "고등학교를 못 나왔다. 고등학교를 중간에 짤렸다"며 "고등학교 들어가긴 갔는데 한 해를 쉬고 올라갔다. 그러니까 2학년들이 제 친구들이었다. 1학년들은 제 동생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에 적응을 못했다. 근데 유명한 나이트클럽에서 싸움이 났다. 근데 내 (중학교) 친구들이 우리 (고등)학교 선배들을 때려 버린 거다"며 "가장 절친들이 워낙 주먹으로 유명한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학교를 못 가겠는 거다. 갔는데 분위기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맞는게 무서워서 학교를 못 갔다. 그 뒤로 집을 나와서 전국을 떠돌아 다녔다"고 털어놨다.
['힐링캠프' 류승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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