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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국에서 더 유명한 한국인, 캔자스시티의 '승리요정' 이성우 씨가 방송에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개한다.
오는 19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MBC스포츠플러스 '메이저리그 투나잇'에는 미국에서 크게 화제가 된 특별한 야구팬 이성우 씨가 출연한다.
메이저리그 만년 하위팀 캔자스시티를 국내에서 20여 년간 응원해 온 이성우씨는 캔자스시티 로얄즈 구단의 특별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고, 구단 측은 공항 마중과 호텔 숙박, 식사를 제공하는 등 귀빈급 대접을 했다.
특히 이성우 씨의 방문 이후 캔자스시티는 파죽의 8연승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현지 팬들은 그를 승리의 아이콘으로 여기며 '승리요정'이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캔자스시티 현지방송에서는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방송으로 내보냈고, 그의 소탈함과 재치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메이저리그 투나잇'에 특별 출연하는 이성우 씨는 이번 방송에서 한국인 팬으로 최초 공식 시구를 하고, 전설의 야구 선수 조지 브렛과 만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의 특별한 경험에 대한 소감을 모두 밝힐 예정이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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