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지지 않았다.”
LG가 4일 잠실 두산전서 투수 7명을 동원했으나 연장 12회 접전 끝 3-3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우규민을 5⅓이닝만에 내린 뒤 불펜을 총동원했으나 3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봉중근이 9회 김현수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줘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게 LG로선 아쉬웠다. 4회 3점을 선취하고도 이후 8이닝동안 단 1점도 얻지 못한 것도 아쉬운 대목.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양팀 모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지지 않았다 내일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LG는 5일 잠실 두산전서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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