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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가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을 지상파 UHD로 제작, 중계한다.
KBS는 22일 "아시안게임 종목 중 배구와 체조를 UHD로 제작해 중계할 계획이며, 특히 배구의 경우 경기장인 송림체육관에 UHD 전용 방송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중계한다"며 "지상파 3사(KBS, MBC, SBS)간 콘텐츠 협력으로 타 사에서 중계하는 개폐막식과 비치발리볼 영상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 아시안게임 UHD 제작송출은 차세대 지상파방송 준비를 위한 실험방송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인천 현지의 UHD 방송센터에서 제작된 신호가 KBS 본사를 거쳐 남산과 관악산 송신소로 전송되고 각 송신소에서는 SFN 기술을 적용해 채널 54번(710㎒∼716㎒) 통해 DVB-T2 방식으로 UHD신호를 송신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일원의 UHDTV 보유 가구에서는 초고화질 영상으로 아시안게임을 시청할 수 있게 되며, KBS본사 로비에서 운영되는 지상파 UHD 홍보부스와 송림체육관에 설치된 UHD 전용 방송센터에서도 UHD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 제작송출은 2012년부터 지속적인 실험방송을 통해 관련 기술을 축적한 KBS가 편성, 제작, 전송, 송신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제 UHD 본방송을 실시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으며 공영방송 KBS는 앞으로도 무료보편적인 차세대방송 구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KBS는 지난 4월 프로농구 결승 3차전 경기를 지상파 세계 최초로 실시간 UHDTV 중계에 성공했으며, 브라질월드컵 UHDTV 실시간 중계 등을 통해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인 아시안게임을 UHD로 중계할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착실하게 쌓아왔다.
[인천아시안게임 UHD 생중계를 준비중인 방송센터 전경.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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