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중국 수영의 간판스타 쑨양이 계영 800m에 불참한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쑨양이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오늘 밤 열리는 계영 800m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중국 수영 대표팀 장야둥 코치의 말을 전했다.
쑨양은 전날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서 1분45초28의 기록으로 하기노 고스케(일본, 1분45초2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를 다쳤고, 치료를 위해 기자회견장을 일찍 떠났다. 새벽 2시에야 선수촌에 복귀한 쑨양은 이날 오전 계영 불참을 통보했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문학 박태환수영장서 만난 한 중국 기자는 "쑨양이 오늘 아침에 계영 800m 불참을 통보했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중국 계영 팀에는 젊은 선수 4명이 출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이 출전하는 한국 계영 팀은 3레인을 배정받았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마카오, 홍콩, 인도와의 대결이다.
[쑨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