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민병헌은 10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3할 4푼 4리 12홈런 77타점, 출루율 3할 9푼 6리로 맹활약 중인 민병헌은 그러나 10월 8경기에서 타율 1할 7리(28타수 3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송 감독은 민병헌에게 휴식을 주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다녀온 선수들이 피로가 쌓여 휴식이 필요하다. 민병헌의 몸이 무거워 보이길래 오늘 휴식을 줬다. 아시안게임 다녀온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최주환-김현수-홍성흔-김재환-오재원-오재일-김재호-박건우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날(9일)과 견줘 큰 폭의 변화를 줬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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