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 선수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FC는 1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4 AFC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AFC는 남자선수 후보로는 알 샴라니(알 힐랄) 이스마일 아흐메드(알 아인)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를 선정했다. 한국 선수가 AFC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또한 AFC는 그 동안 연말에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후보에서 제외해 왔고 그로 인해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그 동안 올해의 선수 후보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한국은 지난 2012년 울산의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이근호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하대성(베이징)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었다.
한편 AFC는 올해의 선수 여자후보로는 일본의 미야미 아야와 나오미 가와스미, 호주의 카타리나 고리를 선정했다. 올해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AFC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2012년 A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이근호.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