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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G11 때문에 일이 많이 줄었다고 토로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바비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차별이 느껴져 회사를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사유리가 외국인 1세대 방송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외국 사람이 저렇게 우리말을 잘할까'라는 분이었는데, G11이 나와 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그러니까 배 아프다. 이런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일이 줄었다"라며 G11에게 "집에 가! 자기 나라 가!"라고 농담을 했다.
유세윤은 그런 사유리에게 "그럼 당신도 일본 가야되잖냐"라고 말했지만, 그는 "고 박!(Go Back) 에어프레인!(Airplane)"이라고 일본식 영어를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호주 출신 블레어 리차드 윌리엄스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방송인 사유리.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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