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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윤태호 작가가 자신이 직접 뽑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뉴스전문채널 YTN '뉴스정석'에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생'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태호 작가는 직접 뽑은 '미생' 속 명장면에 대해 "마음이 IT 영업팀 박대리의 에피소드였다"라며 당시 명대사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둑이 있다"를 읊었다.
이어 윤태호 작가는 "회사에서 처음에 만화를 연재할 때 저 장면을 그리기 전까지, 굉장히 어려웠다. 취재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만화를 그리면서 제대로 느꼈던 것은,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마무리를 했다는 것에 대해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 윤 작가는 최근 14회에 등장한 '취하라' 장면을 언급하며 "장그래가 오성식 차장으로부터 '장그래, 더할 나위 없었다. YES'라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았던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도 명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윤태호 작가.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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