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골프장 설계에 직접 나선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트럼프 월드 골프클럽 내에 500만㎡, 18홀 규모의 골프 코스를 설계한다”고 발표했다.
우즈가 설계하는 이번 골프 코스는 이미 부지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오는 2017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우즈는 이번 골프 코스 외에도 앞서 멕시코와 미국에서 이미 골프 코스를 설계한 경험이 있다. 이 중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 설계한 골프장은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이다.
우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 하는 모든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기억할 만한 골프 코스를 만들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즈는 지난 8일 끝난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서 허리부상으로 4개월간 재활 후 처음으로 필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대회 내내 부진한 샷감을 보이며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출전 선수 18명 중 공동 17위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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