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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에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에버튼에 1-0으로 이겼다. 첼시는 후반 44분 윌리안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승리로 18승5무2패(승점 59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간격을 승점 7점차로 유지했다.
레미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아자르, 윌리안, 콰드라도가 공격을 이끈 첼시는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 첼시는 후반전 들어 드로그바와 파브레가스를 교체 투입했지만 에버튼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듯 했지만 에버튼은 후반 42분 가레스 베리가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첼시는 후반 44분 윌리안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윌리안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갈랐고 결국 첼시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그 2위 맨시티는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멀티골을 터뜨린 가운데 밀너와 나스리도 득점행진에 가세해 크라우치가 한골을 터뜨린 스토크시티를 대파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뉴캐슬을 상대로 1-1로 비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첼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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