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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가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깨물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바노비치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후반 43분 에버튼의 맥카시를 물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당시 양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펼치고 있었고 이바노비치는 맥카시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바노비치는 2년전 리버풀에서 활약하던 수아레스에 경기 중 물렸던 경험이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바노비치의 깨물기 논란을 보도하면서 '맥카시의 측근에 따르면 맥카시가 자신의 어깨에 이빨이 닿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다른 에버튼의 동료는 '이바노비치가 자신의 머리를 맥카시에게 들이댔다. 이빨로 어깨를 물었다'고 전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경기 중 이바노비치의 깨물기 논란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이바노비치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바노비치가 맥카시를 안고있는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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