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2연승을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85-80으로 승리했다. LG는 2연승을 거뒀다. 25승22패로 공동 4위. KT는 4연패에 빠졌다. 20승26패로 7위 유지.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7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태종도 3점슛 3개 포함 16점, 김영환이 13점을 올렸다. KT는 로드가 28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태풍도 17점으로 오랜만에 맹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시종일관 접전. 2쿼터까지 LG의 1점 리드. 3쿼터까지 55-55 동점. 4쿼터에도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KT가 리바운드서 LG에 밀리지 않으면서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결국 승부는 4쿼터 막판 극적으로 갈렸다.
KT는 67-67서 찰스 로드와 전태풍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LG는 제퍼슨의 연속득점으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50초전 김영환의 3점포로 3점 앞서갔다. 이어 양우섭의 득점으로 5점 리드. KT는 전창진 감독이 경기종료 29초전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김영환의 3점포 이후 전태풍이 골밑 돌파를 시도할 때 문태종이 반칙을 범했다는 것. 하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LG는 문태종과 제퍼슨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제퍼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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