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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블로가 자신의 생일이 결혼 기념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정규앨범 8집 '신발장'을 발표한 에픽하이가 함께했다.
밸런타인데이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멤버들은 기억하는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미쓰라는 "밸런타인데이에 팬에게 초콜릿을 받았는데 먹고 남은 거였다. 나를 기다리다가 못 참고 먹었다고 얘기하더라"라고 말했고, 투컷은 "이런 데이들은 다 상술이라 생각한다.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내려오는데, 한 여성 팬이 초콜렛과 사탕으로 꾸려진 바구니를 줬다. 그런데 GD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해 '스케치북'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 가장 신경 쓰이는 기념일에 대해 타블로는 "하루와 (강)혜정이의 생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내 생일은 결혼기념일이다. 결혼식 날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해 관객들의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에픽하이가 함께 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3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에픽하이.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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