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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진서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넘겼다.
김진서(19·갑천고)는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72.91점, 예술점수(PCS) 65.20점 등 138.11점을 기록했다.
앞서 12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61.53점을 기록했던 김진서는 합계 199.64점을 얻어 종합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17위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기록은 김진서의 프리스케이팅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작년 10월 네펠라 트로피에서 올린 135.90점이었다.
김진서와 달리 이준형(19·수리고)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월 열린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김진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던 이준형은 이날 116.71점을 받으며 총점 180.06점을 기록, 18위에 그쳤다. 쇼트프로그램 순위 15위는 물론이고 지난해 순위 14위보다도 떨어진 성적이다.
김진서, 이준형과 함게 또 한 명의 기대주인 변세종(17·화정고)은 총점 154.20점, 23위에 만족해야 했다. 데니스 텐(22·카자흐스탄)은 이날 191.85점을 얻으며 총점 289.46점을 기록,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김진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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