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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콩의 유덕화가 이번 중국 춘절설에도 변함없이 쇼에 나와 높은 인기를 끌었다.
홍콩 유덕화가 노래를 부른 중국 중앙텔레비전 춘절쇼가 올해도 중국내 시청률 최고를 기록했다고 인민망(人民網) 등서 23일 보도했다.
이번 춘절쇼에서 유덕화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回家的路)'이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이 노래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가는 외지인들의 복잡한 심경을 다뤘다.
유덕화는 붉은 색 중국 전통 복장을 한채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국(家國)의 정감을 토로했으며 유덕화가 노래하는 장면에서 이 방송의 시청률이 더욱 높이 뛰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중앙텔레비전은 춘절기간 가정의 화목과 고향길의 정감을 노래하는 가수들을 전통적으로 다수 초청해왔으며 이번에 유덕화가 변함없이 도시 외지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덕화는 이 방송에서 "오랜 세월을 돌이켜봐도 고향에 돌아가는 느낌은 정말 행복이었다"고 춘절을 맞은 중국 팬들에 어필했다.
이번 춘절쇼에서 홍콩 여가수 막문위 등도 비슷한 노래로 설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중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덕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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