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노경은의 상태가 양호하다.
두산 노경은은 지난 14일 라이브배팅 훈련 도중 타구에 맞아 턱관절 미세골절 부상을 입었다. 노경은은 미국 현지 병원에서 턱에 금이 간 부위를 와이어로 고정하는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18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그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 두산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서울 삼성병원에서 구강외과 진료를 받았다. 엑스레이 및 CT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23일 그 결과가 나왔다. 두산으로선 한 숨을 돌렸다.
구단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치가 잘됐고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현재 근력운동을 시행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다. 계속 경과를 지켜보며 복귀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두산의 5선발 혹은 마무리 후보다. 그가 장기 이탈할 경우 두산 마운드 내구성 자체가 약해진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상태가 좋다. 김태형 감독으로선 노경은을 포함한 채 올 시즌 마운드 구상을 할 수 있게 됐다.
[노경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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