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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 최 모씨 사이의 갈등이 2차전으로 접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또 다시 소송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의 두 살 연상 전 여자친구 최 씨는 현재 임신 중인 아이가 김현중의 친자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법률대리인 썬앤파트너스 선종문 변호사 측과 논의 중이다.
지난해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지만 김현중이 일부 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자 고소를 취하했다.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되는 줄 알았지만, 최씨가 김현중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또 다시 법적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선종문 변호사는 마이데일리에 “최씨는 현재 임신한 상태다. 김현중이 아이를 가졌다는 충분한 증거 자료를 확보했고, 김현중 측에 전달했다”고 말하며 잠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특히 두 사람의 재결합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다시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중 김속사 키이스트 측은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씨와 김현중씨의 부모는 최모씨와 최모씨의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모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김현중씨는 최모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이 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전해왔습니다”고 전했다.
[김현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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