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김진성 기자] KIA가 연습경기 7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6-19로 완패했다. KIA는 연습경기 7연패에 빠졌다. 아직 오키나와리그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KIA의 올 시즌 전력은 강하지 않다. 각종 이유로 주축 멤버들이 많이 빠져나갔다. 특히 마운드 약세가 심각한 수준. KIA는 지난 15일 야쿠르트전서 3-14로 대패했다. 16일 라쿠텐전서도 2-16으로 무너졌다. 17일 니혼햄전서 3-5 패배하더니 19일 요코하마전서도 5-8로 무너졌다. 20일 라쿠텐전서는 1-5로 졌다. 심지어 22일 한화에도 5-8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역시 마운드가 버텨내질 못했다. 투수들이 무려 25개의 안타를 내줬다. 2개의 실책이 곁들여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마운드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임기준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구원진이 무너졌다. 박성호는 6회에만 6점을 내줬다.
다만, 타선은 13안타를 쳐내며 6점을 얻었다. 김다원이 돋보였다. 4회초 솔로홈런에 이어 6회초에는 2사 후 솔로포로 멀티홈런을 완성했다.
[박성호(위), 김다원(아래). 사진 = 일본 오키나와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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