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발목 상태를 내일 지켜봐야 한다.”
SK가 9일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완패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SK로선 충격적 결과. 전자랜드에 무차별 3점포를 맞았다. 또한, 3쿼터 중반 애런 헤인즈의 부상으로 코트니 심스를 내세웠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졌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초반부터 전자랜드에 제공권, 외곽 수비 밀렸다. 3점슛 14개를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포워드들을 심스와의 2대2 공격을 의식해 넣었다. 3점슛을 맞으면서 무너졌다”라고 했다.
무엇보다 헤인즈의 부상이 뼈 아프다. 문 감독은 “경기 도중 본인이 뛰겠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본인이 다시 안 되겠다며 물러났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봐야 2차전 출전 여부를 알 것 같다. 어지간해선 뛰는데 스스로 물러나서 걱정이 된다. 결과는 졌지만, 상대가 즐기는 농구를 허용했다는 게 문제다. 다시 점검을 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겠다”라고 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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