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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대학시절 혼자 밥 먹다 생긴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배우 김소연이 출연해 '새 학기가 됐는데 학교 가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유세윤은 "최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새 학기 증후군'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66.1%가 '새 학기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이어 "구체적 이유 첫 번째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한 경제적인 압박', 두 번째가 '대인 관계 및 환경 적응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약간 그랬다. 안 그럴 거 같은데 되게 낯가린다"며 "혼자 밥을 먹을 때 누가 볼까봐 되게 신경이 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지어 혼자 밥 먹고 있는 모르는 사람 앞에 가서 밥을 먹은 적도 있다. 그러다 아는 사람들이 오면 처음 보는 사람 정수리를 보면서 얘기하는 척을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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