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도 복면 쓰고 등장 "내 얼굴 궁금한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 PD가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복면가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MC 김구라, 김성주와 연예인 판정단 작곡가 김형석, 개그맨 지상렬, 이윤석 그리고 설특집 우승자 걸그룹 EXID 멤버 솔지, 연출자 민철기 PD가 참석했다.

이날 민 PD는 복면을 쓰고 현장에 나타나 큰 웃음을 줬다. 민 PD는 "'복면가왕' 정규 편성을 맞이해 복면을 쓰고 나왔다"며 "제 얼굴이 궁금하다면 저희 프로그램은 더 궁금할 것"이라고 했다.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복면을 썼다"는 민 PD는 "지난 번 파일럿 때에도 복면을 썼다가 스스로 통편집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가왕'은 가면을 쓴 출연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경쟁하는 서바이벌 노래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 파일럿 방송돼 화제를 모았고, '애니멀즈' 후속으로 정규 편성돼 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