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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가 오는 4월 6일부터 새로운 가족용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
1TV 평일 오전 10시 55분 신규 편성되는 '별별가족'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감성애니메이션. 평일 오전 주시청층인 40대 이상의 여성시청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부부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2014년 'KBS 애니메이션공모'를 통해 선정된 '별별가족'은 'TV동화 행복한세상'(2001-2012), '빨간자전거'(2013-2014)에 이어 시청자의 사연을 토대로 한 감성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해 온 KBS의 세 번째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실제사연을 토대로 한 이야기를 극중 가족문제 상담전문가인 '호호선생님'을 통해 액자극 형식으로 소개되는 '별별가족'은 5분물 150회로 구성된다. 호호선생님 역에는 '가족끼리 왜 이래'의 중견 탤런트 양희경이 목소리 연기와 내레이션을 맡아 이야기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가족 해체의 시대, 가족의 시작이자 중심인 부부를 주제로 10대 부부부터 100년 해로하는 노부부, 사별, 이혼, 재혼, 다문화 그리고 반려동물까지 가족의 개념을 확장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한다.
제작진은 공감 애니메이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양방향성 부가사업의 병행한다.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공연물을 통한 OSMU를 목표로 전문가를 투입한 토크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별별가족'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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